/사진=영화 '범죄도시2' 포스터
/사진=영화 '범죄도시2' 포스터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개봉 10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배급사 ABO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이날 오후 5시 30분,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이는 2019년 12월 28일 '백두산'이 개봉 10일째 500만 돌파한 이래, 무려 882일 만에 한국 영화 첫 500만 관객을 동원한 기록. 또한 가장 빠른 속도로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팬데믹 최고 흥행작이자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 14일째 500만 돌파한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역대급 속도다.

이로써 영화 '범죄도시2'는 개봉 첫날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기생충' 이후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개봉 2일만 100만 돌파, 개봉 4일째 200만 돌파, 개봉 5일째 300만 돌파, 개봉 7일째 400만 돌파, 개봉 10일째 500만 돌파까지 초고속 흥행 행진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흥행의 주역 배우들은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관객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영상으로 전했다.

한편 '범죄도시2'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