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사진제공=CJ ENM/수필름
'보이스'./ 사진제공=CJ ENM/수필름
영화 '보이스'가 보는 순간 빠져드는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시작부터 강렬하다. "자 주목! 목표 금액 180억"이라는 보이스피싱 본거지의 기획실 총책 '곽프로'(김무열)의 대사는 평범한 회사의 영업 회의처럼 보이스피싱 범죄를 다룬다는 점에서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한다.

이어 보이스피싱으로 모든 것을 잃은 전직 형사 '한서준'(변요한)이 거대하지만 정교하게 숨어들어 보이스피싱 본거지를 쫓는 모습이 담겼다. "김현수 변호사 만나면 어떻게 할 거예요?"라는 조력자이자 블랙해커 '깡칠'(이주영)의 물음에 "죽일 거야"라는 절실하고 절박한 대답을 한 '한서준'의 모습은 보이스피싱 본거지의 총책을 마주했을 때의 긴장감을 예고하며 더욱 영화 속 이야기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이규호'(김희원), 보이스피싱 본거지의 절대적 감시자 '천본부장'(박명훈)까지 강렬한 비주얼로 존재감을 발산해 극의 서스펜스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 된다. 이처럼 '보이스'는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리얼액션의 조합으로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올가을 새로운 리얼범죄액션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영화 '보이스'는 9월 15일 개봉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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