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오스 워킹'은 모든 생각이 노출되는 '노이즈'에 감염된 뉴 월드에 살고있는 토드(톰 홀랜드)가 어느 날 그곳에 불시착한 바이올라(데이지 리들리)와 함께 탈출하려는 생존 사투를 그린 서바이벌 어드벤처.
공개된 서바이벌 예고편은 노이즈에 감염돼 생각이 모두 노출되는 토드(톰 홀랜드)와 노이즈에 감염되지 않은 바이올라(데이지 리들리)의 첫 만남으로 시작한다. 실시간 고스란히 노출되는 토드의 생각은 독특한 자막으로 표현돼 예고편 초반부터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네 모든 생각이 다 보이니까 정말 이상해"라는 바이올라의 대사와 "무슨 생각 하는지 모르는 게 더 이상한데"라는 토드의 대사는 영화 속 신선한 설정은 물론 두 캐릭터의 남다른 호흡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진실을 감추고 있는 듯한 뉴 월드의 통치자 데이비드(매즈 미켈슨)의 카리스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예고편 후반부 이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추격과 위험 가득한 장면들은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카오스 워킹'은 동명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소설 속 독특한 설정의 새로운 세상을 스크린으로 옮겨 지금껏 본 적 없는 신선함을 전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