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배우 하지원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배우 하지원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담보' 개봉을 앞둔 하지원을 만났다. 하지원은 두석(성동일 분)과 종배(김희원 분)의 사랑과 헌신으로 훌륭히 자란 승이 역을 맡았다.

극 중에는 승이의 결혼식 장면이 등장한다. 뭉클하고 감동적인 장면인데 하지원은 "사실 선배님들이 너무 장난을 쳐서 재밌게 찍었다. 장난꾸러기들이시다. 아빠인데 애인처럼 해보고 그랬다. 재밌게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그 장면에서 한번 더 울컥한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하지원은 1978년생으로 올해 43세. 실제 결혼에 대한 생각에 대해 묻자 "생각하고 살진 않는데 비혼주의도 아니다"고 말했다. 데뷔 24년차라는 건 실감하냐는 물음에 "못한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어제는 엄마가 김장해야 한다는 얘길 하는데 두 달 전에 한 거 같다고 했다. 그게 벌써 작년이다"고 덧붙였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29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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