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영화 ‘미이라’ 포스터
영화 ‘미이라’ 포스터
영화 ‘미이라'(감독 알렉스 커츠만)가 개봉 첫 날 대한민국 영화 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 신기록에 이어 개봉 2일째 역대 최단기간 100만 돌파 타이 기록까지 세웠다.

‘미이라’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2일째인 오늘(7일) 오후 4시 43분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기간 100만 돌파 타이 기록까지 다시 썼다.

‘미이라’가 ‘명량’, ‘부산행’, ‘검사외전’, ‘설국열차’, ‘은밀하게 위대하게’ 한국 영화 5편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 타이 속도로 개봉 2일째 100만 돌파했다. ‘미이라’는 2017년 개봉 영화 중 유일하게 개봉 2일째 100만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2017년 여름을 석권할 최강의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좌석 점유율이 63%를 기록해 역대 박스 오피스 탑 5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개봉 전부터 현재까지 45% 이상을 웃도는 압도적 예매율을 유지하고 있다.

‘미이라’는 역대 최고 오프닝과 함께 동시에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역대 6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현충일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톰 크루즈 주연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최단기간 100만 돌파 타이 기록 및 2017년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기록을 모두 싹쓸이로 갈아치웠다.

‘미이라’는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절대적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를 깨워 의문의 추락 사고를 당하고,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이 전세계를 파괴하려는 그녀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 기존 ‘미이라’ 시리즈와는 차원이 다른 리부트 작품으로 유니버설 픽쳐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로젝트 ‘다크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초대형 프로젝트이자 최고의 액션 배우 톰 크루즈가 미이라와 불가항력적인 대결에 맞서야 하는 미스터리한 상황을 그린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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