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여름밤보다 뜨거운 사랑의 감정을 구현했다.
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8회에서 이준호는 일도, 사랑도 진심인 구원 캐릭터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풀어나가며 몰입감을 더했다. 표정부터 시선 처리, 손끝과 목소리의 높낮이까지 하나하나 컨트롤하는 이준호의 디테일은 시청자들을 캐릭터의 서사에 깊게 빠져들게 했다.
극 중 구원(이준호 역)은 킹호텔 대표로 고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천사랑(임윤아 역)을 위해 다정한 배려로 달콤한 설렘을 선사했다. 특히 다른 직원에게 들킬까 봐 불안해하는 천사랑을 번쩍 들어 침대에 눕히는 박력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한강의 라면, 찜질방의 계란 등 새로 접하는 먹거리에 한껏 신이 난 구원의 미소는 흐뭇함을 안겼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쌓고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장면은 잠들어 있던 연애 세포까지 움트게 했다.
구원은 연애 사업뿐만 아니라 상속 전쟁에서도 더욱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기도. 그중에서도 킹호텔 100주년 기념행사를 맡겠다고 자청하며 경쟁의 서막을 알렸다. 천사랑을 포함한 킹더랜드의 직원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힘이 필요했기에 구원은 기꺼이 누나 구화란(김선영 역)에게 모든 것을 내놓고 맞설 준비가 되어 있었다.
이렇듯 구원은 일과 연애 모두 마음을 다하며 본인의 영향력을 서서히 넓혀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마침내 천사랑이 구원의 직진에 응답하면서 주말 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예기치 못한 사고에 계획이 흐트러져도 오직 천사랑을 보호하는 구원의 든든한 면모는 여심을 쥐고 흔들었다. 입술이 맞닿기 직전 아슬한 분위기 속에서도 자신을 허락해달라고 이야기하는 구원의 눈빛에서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애정의 깊이가 느껴졌다.
두 사람의 마음이 이어진 엔딩 장면은 이준호의 멜로 눈빛과 낮고 떨리는 목소리, 매혹적인 표정으로 더욱 팽팽한 텐션을 완성했다. 이준호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지만, 상대방의 뜻도 존중하려는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을 담백하게 표현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8회에서 이준호는 일도, 사랑도 진심인 구원 캐릭터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풀어나가며 몰입감을 더했다. 표정부터 시선 처리, 손끝과 목소리의 높낮이까지 하나하나 컨트롤하는 이준호의 디테일은 시청자들을 캐릭터의 서사에 깊게 빠져들게 했다.
극 중 구원(이준호 역)은 킹호텔 대표로 고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천사랑(임윤아 역)을 위해 다정한 배려로 달콤한 설렘을 선사했다. 특히 다른 직원에게 들킬까 봐 불안해하는 천사랑을 번쩍 들어 침대에 눕히는 박력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한강의 라면, 찜질방의 계란 등 새로 접하는 먹거리에 한껏 신이 난 구원의 미소는 흐뭇함을 안겼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쌓고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장면은 잠들어 있던 연애 세포까지 움트게 했다.
구원은 연애 사업뿐만 아니라 상속 전쟁에서도 더욱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기도. 그중에서도 킹호텔 100주년 기념행사를 맡겠다고 자청하며 경쟁의 서막을 알렸다. 천사랑을 포함한 킹더랜드의 직원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힘이 필요했기에 구원은 기꺼이 누나 구화란(김선영 역)에게 모든 것을 내놓고 맞설 준비가 되어 있었다.
이렇듯 구원은 일과 연애 모두 마음을 다하며 본인의 영향력을 서서히 넓혀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마침내 천사랑이 구원의 직진에 응답하면서 주말 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예기치 못한 사고에 계획이 흐트러져도 오직 천사랑을 보호하는 구원의 든든한 면모는 여심을 쥐고 흔들었다. 입술이 맞닿기 직전 아슬한 분위기 속에서도 자신을 허락해달라고 이야기하는 구원의 눈빛에서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애정의 깊이가 느껴졌다.
두 사람의 마음이 이어진 엔딩 장면은 이준호의 멜로 눈빛과 낮고 떨리는 목소리, 매혹적인 표정으로 더욱 팽팽한 텐션을 완성했다. 이준호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지만, 상대방의 뜻도 존중하려는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을 담백하게 표현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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