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준호와 임윤아가 처음으로 키스했다.
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 연출 임현욱) 8화에서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 그려졌다.
전통 혼례 체험 한 시간 전, 구원은 새하얀 한복을 입는 것이 가장 높은 사람의 관례라고 사미르(아누팜 분)를 속였다. 이에 사미르와 전통 혼례복을 바꿔 입은 구원은 천사랑 앞에 나타나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사미르는 자신을 속인 것이냐고 화를 냈고, 구원은 “네가 바꾸자며. 명령이라며”라고 능청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혼례 체험이 끝나고, 구원은 천사랑에게 질투 아닌 질투를 보였다. 구원은 “그래도 싫어. 그놈이랑 그러고 있는 거 보기 싫다고”라고 천사랑에게 귀여운 투정을 했고, 천사랑은 “지금 질투하시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에 구원은 “그런 건 자신감 없는 쪼잔한 사람이나 그러는 거야”라고 설명했다. 귀여운 투정을 부리는 구원에게 천사랑은 “오늘 정말 슬기롭게 잘하셨어요”라고 구원을 칭찬했고, 그는 “지키고 싶은 게 생겼거든”이라며 천사랑을 쳐다보면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고생한 천사랑을 위해 호텔 방을 잡아준 구원. 천사랑은 누가 보기라도 할까 봐 걱정된다며 이리저리 둘러봤다. 구원은 “그놈이 VIP 고객이면, 천사랑 씨는 VVIP 직원이야. 여기 묵을 자격 충분해”라며 호텔 방에 머무는 것을 걱정하는 천사랑을 안심시켰다. 천사랑은 호텔 방을 나서는 구원과 한강에서 라면을 먹으며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 천사랑은 “야식은 역시 라면이죠. 이 맛 모르죠”라며 구원을 놀리기도 했다.
천사랑은 호텔 방에서 잠이 들고, 자신을 찾아온 구원 뒤로 보이는 지배인을 보고 황급히 옷장 안으로 숨었다. 구원은 괜한 오해를 받기 싫다는 천사랑을 안아서 침대까지 데려다줬다. 이어 구원은 “아무도 안 올 거니까. 푹 자”라며 천사랑을 안심시켰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떨리는 마음을 애써 감췄다. 천사랑과 구원은 각각 드레스와 집사 옷을 사미르에게 선물로 받았다. 저녁 식사에 초대된 두 사람. 천사랑은 사미르가 준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사미르는 “보여주고 싶었어. 너라는 여자에게 어울리는 옷이 뭔지”라고 말하며 파티를 시작했다. 집사 옷을 입고 나타난 구원은 와인을 서빙하고, 천사랑은 이 모습을 보고 안절부절못했다. 사미르는 다이아 반지를 내밀며 “정식으로 프러포즈 하는 거야.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말해 천사랑을 곤란하게 했다. 이 모습을 본 구원은 다이아 반지에 손을 내민 천사랑의 손을 가로챘다. “난 반대야”라며 구원은 화를 내며 천사랑의 손을 잡아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이에 천사랑은 “제 선물이잖아요. 저 주세요”라고 말해 구원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천사랑은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라고 정중한 거절을 했다. 사미르는 “거절 받았는데 상처받지 않은 적 처음이야”라며 웃었다. 평화로운 일상과 달리 구원은 공식적으로 누나 구화란에게 대결을 선포했다. 이후 구원은 천사랑에게 요리부터 서빙까지하는 셰프로 분했다. 스테이크 요리를 하던 중에 갑작스레 불길이 크게 번졌고, 구원은 천사랑을 안아 들었다. “괜찮아. 안 다쳤어”라고 묻는 구원에게 천사랑은 “이거 다 어떻게 해요”라고 답했다. 이에 구원은 “안 다쳤으면 됐어”라며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천사랑을 쳐다봤다. 머뭇거리던 구원은 “허락해줘. 널”이라고 조심스레 묻다가 천사랑에게 다가가 첫 키스를 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 연출 임현욱) 8화에서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 그려졌다.
전통 혼례 체험 한 시간 전, 구원은 새하얀 한복을 입는 것이 가장 높은 사람의 관례라고 사미르(아누팜 분)를 속였다. 이에 사미르와 전통 혼례복을 바꿔 입은 구원은 천사랑 앞에 나타나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사미르는 자신을 속인 것이냐고 화를 냈고, 구원은 “네가 바꾸자며. 명령이라며”라고 능청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혼례 체험이 끝나고, 구원은 천사랑에게 질투 아닌 질투를 보였다. 구원은 “그래도 싫어. 그놈이랑 그러고 있는 거 보기 싫다고”라고 천사랑에게 귀여운 투정을 했고, 천사랑은 “지금 질투하시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에 구원은 “그런 건 자신감 없는 쪼잔한 사람이나 그러는 거야”라고 설명했다. 귀여운 투정을 부리는 구원에게 천사랑은 “오늘 정말 슬기롭게 잘하셨어요”라고 구원을 칭찬했고, 그는 “지키고 싶은 게 생겼거든”이라며 천사랑을 쳐다보면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고생한 천사랑을 위해 호텔 방을 잡아준 구원. 천사랑은 누가 보기라도 할까 봐 걱정된다며 이리저리 둘러봤다. 구원은 “그놈이 VIP 고객이면, 천사랑 씨는 VVIP 직원이야. 여기 묵을 자격 충분해”라며 호텔 방에 머무는 것을 걱정하는 천사랑을 안심시켰다. 천사랑은 호텔 방을 나서는 구원과 한강에서 라면을 먹으며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 천사랑은 “야식은 역시 라면이죠. 이 맛 모르죠”라며 구원을 놀리기도 했다.
천사랑은 호텔 방에서 잠이 들고, 자신을 찾아온 구원 뒤로 보이는 지배인을 보고 황급히 옷장 안으로 숨었다. 구원은 괜한 오해를 받기 싫다는 천사랑을 안아서 침대까지 데려다줬다. 이어 구원은 “아무도 안 올 거니까. 푹 자”라며 천사랑을 안심시켰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떨리는 마음을 애써 감췄다. 천사랑과 구원은 각각 드레스와 집사 옷을 사미르에게 선물로 받았다. 저녁 식사에 초대된 두 사람. 천사랑은 사미르가 준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사미르는 “보여주고 싶었어. 너라는 여자에게 어울리는 옷이 뭔지”라고 말하며 파티를 시작했다. 집사 옷을 입고 나타난 구원은 와인을 서빙하고, 천사랑은 이 모습을 보고 안절부절못했다. 사미르는 다이아 반지를 내밀며 “정식으로 프러포즈 하는 거야.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말해 천사랑을 곤란하게 했다. 이 모습을 본 구원은 다이아 반지에 손을 내민 천사랑의 손을 가로챘다. “난 반대야”라며 구원은 화를 내며 천사랑의 손을 잡아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이에 천사랑은 “제 선물이잖아요. 저 주세요”라고 말해 구원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천사랑은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라고 정중한 거절을 했다. 사미르는 “거절 받았는데 상처받지 않은 적 처음이야”라며 웃었다. 평화로운 일상과 달리 구원은 공식적으로 누나 구화란에게 대결을 선포했다. 이후 구원은 천사랑에게 요리부터 서빙까지하는 셰프로 분했다. 스테이크 요리를 하던 중에 갑작스레 불길이 크게 번졌고, 구원은 천사랑을 안아 들었다. “괜찮아. 안 다쳤어”라고 묻는 구원에게 천사랑은 “이거 다 어떻게 해요”라고 답했다. 이에 구원은 “안 다쳤으면 됐어”라며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천사랑을 쳐다봤다. 머뭇거리던 구원은 “허락해줘. 널”이라고 조심스레 묻다가 천사랑에게 다가가 첫 키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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