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튜디오S)
(사진=스튜디오S)

‘3인칭 복수’ 로몬이 절체절명 위기에 처한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는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찬미와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 대행을 시작한 수헌이 인생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高자극 하이틴 복수 스릴러’다.


극 중 로몬은 지수헌 역을 맡아, 학교 폭력 가해자들을 향해 거침없이 주먹을 휘두르는 시크함부터 옥찬미(신예은)에게만 보여주는 따뜻한 미소, 아픈 엄마를 향한 애틋한 눈물까지, 다채로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로몬이 거침없이 가해지는 폭행과 협박 속 형형한 눈빛을 빛내는 ‘불길한 납치’ 현장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인다.


극 중 지수헌이 으슥한 폐창고 안 피범벅 상처 투성이가 된 채 포박당해 있는 장면. 지수헌은 나무 의자 뒤로 손이 묶였는가하면, 입까지 테이프로 막힌 상태에서 무자비한 폭행까지 당한다. 하지만 지수헌은 얼굴 가득한 멍자국과 핏자국, 터진 입술 등에도 굴하지 않고 상대방을 향한 적의 가득한 눈빛을 빛내 이목을 사로잡는다.


과연 지수헌을 납치한 사람의 정체는 누구인지, 지수헌에게 어떤 협박을 가하고 있는 것일지, 그리고 지수헌이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지, 마지막 회를 앞두고 궁금증을 유발한다.


로몬은 몸이 꽁꽁 묶인 채 장시간 촬영에 임해야 하는 고난도 액션신을 진행하면서도, 지치거나 흐트러진 기색 없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 이와 관련 제작진은 “매회 반전을 거듭하는 범인 찾기로 숨 쉴 틈 없는 스토리 전개를 펼쳐왔던 ‘3인칭 복수’가 14일 11회, 12회 공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며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가 이어진다. 누가 진짜 의문의 추락사의 범인일지,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3인칭 복수’는 14일 11회, 12회를 끝으로 전편 공개가 마무리된다. 이후 디즈니+를 통해 전편 시청이 가능하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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