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KT스튜디오 지니)
(사진 제공 = KT스튜디오 지니)

‘굿잡’ 음문석이 나홀로 작전에 돌입한다.

ENA 수목드라마 ‘굿잡’은 은선우-돈세라 커플에 더해 또 다른 케미를 보여주는 양진모(음문석 분), 사나희(송상은 분)의 이야기도 많은 관심을 몰고 있다.

은선우의 절친이자 천재 해커 변호사인 양진모는 매 사건 눈부실 활약으로 대체불가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돈세라의 베프 사나희는 친절한 빵집 사장이 되기 전 주먹을 쓰던 과거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처음에는 서로를 오해했던 두 사람이지만, 여러 사건들을 통해 계속 부딪히며 서로에게 빠져들고 있다. 특히 은선우-돈세라보다 화끈하고, 빠른 관계 변화가 안방극장에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굿잡’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혼자 강태준(윤선우 분) 본부장 사무실에 잠입한 양진모가 담겨 있다. 이는 ‘굿잡’ 7회의 한 장면을 포착한 사진으로, 강태준 사무실에 설치한 카메라를 지키기 위해 양진모 혼자 잠입한 상황이라고. 언제나 은선우 뒤에서 그의 행동을 돕던 양진모가 이번에는 혼자서 작전을 펼치는 모습이다.

먼저 눈치를 살피며 카메라를 손보는 양진모가 눈길을 끈다. 이어 그는 무언가에 놀란 듯 소파 밑으로 몸을 숨긴다. 그를 놀라게 한 것은 바로 강태준과 그의 아버지 강완수(조영진 분) 부회장의 심복 김재하(홍우진 분). 예상치 못하게 강태준 사무실을 찾아온 김재하 때문에 양진모가 위기에 빠진다.

이어진 사진 속 사나희의 등장이 해당 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사나희는 강태준 본부장 사무실 밖에서 김재하, 그리고 또 다른 비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과연 사나희는 어떻게 위기에 처한 양진모 앞에 나타날 수 있었던 것일까. 또 양진모는 사나희의 도움을 받아 이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좌충우돌 가득한 양진모의 강태준 본부장 사무실 잠입 작전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관련 ‘굿잡’ 측은 “14일 펼쳐지는 양진모-사나희 커플의 공조는 은선우-돈세라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라며 “함께할 때 시너지를 내는 두 사람의 활약과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음문석, 송상은의 연기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굿잡’ 7회는 14일 밤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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