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된 이세영, 오렌지 주스 뱉었다…흔들리는 법사나라?('법대로')
“추석 연휴 마지막은 ‘법사’와 함께”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이세영-김도훈-장혜진-백현주가 ‘세입자들 大멘붕’ 현장으로 안방극장에 폭소 바람을 일으킨다.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이다. 몰입감 넘치는 서사와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호흡이 돋보인 ‘법대로 사랑하라’ 1회와 2회는 동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석권하며 월화극 왕좌를 단숨에 차지했다.

무엇보다 지난 2회에서는 김정호(이승기)가 김유리(이세영)를 피해 다녔던 이유가 김유리 아버지의 죽음과 김정호가 검사를 그만두게 만든 도한건설과 관련 있음이 드러났다. 또한 ‘로(Law)카페’ 첫 의뢰인이었던 층간소음 피해자가 있는 아파트의 층간소음의 원인이 부실 공사를 한 시공사 도한건설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두 사람이 도한건설을 향해 법정 다툼을 벌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됐다.

이와 관련 이세영-김도훈-장혜진-백현주의 ‘충격 대폭발 리액션’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극 중 평화롭던 세입자들과 ‘로(Law)카페’ 알바생 배준(김도훈)이 무언가 보고 충격에 빠져 동작을 그대로 멈춘 상황. 화려함의 끝판왕인 뱀피 패턴 블라우스를 입고 걸음을 재촉하던 김유리는 마시던 오렌지 주스를 입에서 주르르 쏟아내고, 배준은 입에서 면발이 뚝 떨어지며 코믹함을 일으킨다. 여기에 입이 쩍 벌어진 김천댁(장혜진)과 동공이 확장된 최여사(백현주)의 반응은 소장 욕구를 샘솟게 하는 ‘개그 짤’을 훌륭하게 완성하며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린다.

과연 이들을 모두 요동치게 만든 일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세영-김도훈-장혜진-백현주가 열연한 ‘K-막장 레전드 패러디’ 장면은 폭소 만발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전작에서도 호흡을 맞춘 이세영과 장혜진은 리허설 중에도 환상의 호흡을 빛냈고, 김도훈과 백현주 역시 해맑은 미소와 폭풍 호응을 보내며 준비 과정부터 유쾌한 기운을 끌어올려 가족 같은 찐 케미를 이뤘다. 그리고 이어진 촬영에서 마치 누가 누가 더 웃기나 대결을 하는 것처럼 네 배우 모두 몸을 던진 코믹 연기로 웃음바다를 선사했다.

제작진은 “‘법대로 사랑하라’는 ‘진짜 재밌는 드라마란 이런 것’을 앞으로도 계속 보여줄 예정이다”라며 “12일 방송될 3회를 지켜보며 추석 연휴 쌓였던 명절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3회는 9월 12일(월)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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