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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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쇼타임!' 배우 진기주가 매력부자에 등극했다.


진기주가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고슬해 역으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무한 발산중이다. 지난 29일 방송된 12회에서는 고슬해와 차차웅(박해진 분)의 가슴 아픈 서사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악귀와의 대결 후 깊은 잠에 빠졌던 차차웅을 통해 공개된 전생에서는 서라국의 천화공주와 제사장 풍백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애틋한 사랑을 시작함과 동시에 이웃 나라인 황려국의 왕자 해천무(이동하 분)의 등장으로 꽃도 피우지 못하고 져버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천화공주에게 첫눈에 반한 해천무가 평화조약을 핑계로 천화공주와의 혼인을 추진한 것.


천화공주는 풍백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밝히고 해천무에게 혼인에 대한 거부 의사를 강하게 표출했으나 풍백을 향한 애틋한 사랑은 해천무의 질투심을 자극하는 촉매제가 됐다. 결국 해천무는 풍백을 죽이고자 했고, 풍백이 해천무에게 죽임을 당할 뻔한 순간 천화공주는 몸을 던져 풍백 대신 목숨을 잃게 됐다. 이후 잠에서 깨어난 차차웅은 고슬해가 자신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해 더욱 각별하게 대했고 두 사람의 알콩달콩 하면서도 달달한 면면은 쌍방향 로맨스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특히 전생을 기억한 뒤 상냥하게 돌변한 차차웅을 어색해하고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차차웅을 보면 사랑이 넘치는 눈빛을 감추지 못하는 고슬해의 모습은 차차웅을 향한 마음이 더해지고 있는 고슬해의 상태를 짐작게 해 시청자들의 광대를 승천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차차웅과의 관계 안에서 설렘 지수는 더하면서도 전생과 현실에 선을 그으며 현재의 자신을 봐달라는 고슬해의 감정에 공감된다는 반응이다. 또한 진심이 흘러넘치는 고슬해 캐릭터를 진정성 가득 그려내는 진기주를 향해 시청자들은 “진정한 매력부자”라고 하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해천무가 현생의 악귀로 고슬해와 차차웅의 앞에 나타나고, 봉인된 줄 알았던 악귀가 서희수(김종훈 분)와 대치 중 그에게 빙의, 고슬해가 서희수가 소속된 형사팀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새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고슬해가 펼쳐낼 새로운 이야기에 궁금증이 가득 모아지고 있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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