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서지혜 여신 같아, 너무 예쁘다" 감탄
서지혜 "대본 느낌 너무 좋았다"
김지석 "윤계상·서지혜 키스 많아, 집, 사무실, 탕비실에서도"
서지혜 "대본 느낌 너무 좋았다"
김지석 "윤계상·서지혜 키스 많아, 집, 사무실, 탕비실에서도"
![김지석, 서지혜, 윤계상./사진제공=디즈니+](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BF.30111838.1.jpg)
25일 디즈니플러스(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배우 윤계상, 서지혜, 김지석과 남기훈 감독이 참석했다.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서지혜 분)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 예민 민후(윤계상 분)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
![김지석, 남기훈 감독, 서지혜, 윤계상./사진제공=디즈니+](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BF.30111839.1.jpg)
연출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서는 "몇 년 전에 원작 '키스 식스 센스'를 흥미롭게 읽었다. 대본도 완성도나 캐릭터 입체감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윤계상./사진제공=디즈니+](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BF.30111086.1.jpg)
소재가 너무 재밌었다는 윤계상은 "대본을 보고 이 정도면 설득력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작품의 매력 포인트를 묻자 윤계상은 "서지혜의 여신 같은 외모"라며 "너무 예쁘다"고 감탄했다. 이어 "지석진의 촉촉한 눈빛과 판타지 전문 감독님의 연출력"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지석은 "윤계상의 미친 연기력"이라고 거들었다.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윤계상. "전에는 장르물을 많이 찍다 보니 살짝 어두워졌는데, 이번에는 밝은 에너지가 있더라"며 "다시 돌아가야 하는데 못 돌아가고 있다. 흥분되어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지혜./사진제공=디즈니+](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BF.30111841.1.jpg)
서지혜는 "대본 느낌이 너무 좋았고, 캐릭터 자체가 입체적인 인물이라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윤계상은 서지혜의 코믹 연기에 대해 "1부 대부분의 분량을 차지하는데, 정말 잘한다. 드라마의 분위기를 멱살 잡고 끌고 간다"고 칭찬했다.
![김지석./사진제공=디즈니+](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BF.30111842.1.jpg)
윤계상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는 김지석. 그는 "선배 가수이자 배우인 윤계상의 행보를 현장에서 경험하고 싶었다.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지혜는 배우들과의 케미 점수로 "100점 만점에 120점"이라며 "서로 도와주려고 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고 만족했다.
반면 김지석은 "난 119점만 주고 싶다. 마이너스 1점은 나의 질투심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 윤계상과 서지혜의 키스신이 드라마 제목처럼 매우 많다. 집, 사무실, 탕비실에서 키스할 정도다. 내 전 여자친구가 상사와 키스를 많이 하기 때문에 만점을 주기는 싫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 감독은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는 것에 대해 "'키스 식스 센스'가 한국적인 느낌도 있지만, 소재가 신선해서 글로벌에서도 먹히지 않을까 기대 반 설렘 반"이라고 말했다.
'키스 식스 센스'는 25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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