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영이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종영 소감을 전했다.
24일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 온전치 못한 환경 속에서도 아이돌 멤버 이신(김종현 분)과 진정성 있는 연애 스토리를 그려낸 '채지연' 역으로 활약한 하영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하영은 소속사를 통해 "'너의 밤이 되어 줄게'라는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 남자 아이돌과 몰래 사랑을 키워가는 이혼한 여배우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라는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너무나 좋은 선배님들과 스태프분들 덕분에 촬영에 잘 임할 수 있었고, 채지연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하면서 조금 더 성숙해진 저를 발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고생하셨다는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모두가 계셨기 때문에 좋은 작품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를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작품에서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하영은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 아이돌과의 현실적인 연애를 선보이며,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다. 또한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복잡한 연애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최근 하영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를 연이어 출연하여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은 만큼, 앞으로의 연기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하영은 2019년 '닥터 프리즈너' 데뷔 이후 '초콜릿', '영혼수선공', '연애는 귀찮지만', '암행어사', '사생활', '마우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선보였으며, 2022년에도 새로운 작품으로 대중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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