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심리 표현
극과 극 양면성
싸늘한 '비웃음'
극과 극 양면성
싸늘한 '비웃음'

앞서 양호범(김권 분)은 무슨 일을 저지를 것처럼 이채록(송강 분)을 찾아와 보는 이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들이 마주 보는 긴박감 넘치는 엔딩은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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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권은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주먹을 날리며 양호범의 극과 극 양면성으로 순식간에 분위기를 전환했다. 자신의 의도치 않은 행동에 놀란 듯, 눈동자의 미세한 움직임과 온몸을 떨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기며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또한 불안한 얼굴로 심덕출(박인환 분)과 마주한 그는 적개심을 드러내며 "어쩌죠? 채록이 못 날아오르겠네"라고 싸늘한 비웃음을 날렸다. 하지만 심덕출이 오히려 그를 두둔하며 희망적인 말을 전하자 발걸음을 떼지 못한 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김권의 폭넓은 감정 연기는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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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색깔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는 배우 김권의 열연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방송되는 '나빌레라'에서 볼 수 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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