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뜨강' 측, 간체자 사용 사과
"잘못된 고증, VOD 삭제할 것"
'조선구마사'와 달리 빠른 대처
"잘못된 고증, VOD 삭제할 것"
'조선구마사'와 달리 빠른 대처

논란의 장면은 지난달 30일 전파를 탔다. 극 중 해모용(최유화 분)이 남긴 편지를 고건(이지훈 분)이 읽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두고 일부 시청자들이 문서에 적힌 글씨가 중국 본토에서 사용되는 간체자라고 지적했다.
ADVERTISEMENT

제작진은 하루 만에 "잘못된 고증이었다"며 논란에 직접 답했다. 최근 비슷한 논란에 휩싸였던 드라마들과는 다른 대처였다.
앞서 역사 왜곡 의혹을 받았던 '조선구마사' 측은 중국풍 소품과 음식을 등장시킨 것에 대해 "상상력을 가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분노한 누리꾼들이 거센 비판을 보냈고, 광고 및 후원사들이 하나씩 발을 빼자 그제서야 고개를 숙였다. 제작사는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명백한 제작진의 실수"라고 거듭 사과했고, 방송사는 방영 중단을 결정했다. 이후 침묵하던 배우들도 하나씩 사과문을 올렸다.
ADVERTISEMENT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