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경이로운 소문', 지난달 24일 종영
정원창, 신명휘 시장의 아들이자 일진 신혁우 役
"되게 생소한 경험"
정원창, 신명휘 시장의 아들이자 일진 신혁우 役
"되게 생소한 경험"

'경이로운 소문'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히어로물이다.
정원창은 극 중 신명휘(최광일 분) 중진시 시장의 아들이자 일진 신혁우 역으로 열연했다. 학교에서는 막강한 힘을 가진 양 으스대지만, 집에서는 기도 못 펴는 이중적인 생활을 하는 인물이다.
정원창은 캐릭터 특유의 날이 선 표정과 악랄한 행동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입체적인 악역을 완성했다. 끊임없이 소문(조병규 분)을 괴롭히고, 신명휘에게 위협을 당하며 공포감을 극대화하는 등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정원창은 "중국집에 짬뽕을 먹으러 갔는데 사장님께서 '경이로운 소문'에 나온 거 잘 봤다면서 군만두를 서비스로 줬다"면서 "이런 적은 처음이다. 되게 생소한 경험이라 신기하고 얼떨떨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은 지난달 24일 11.0%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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