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복귀작
'결혼작사 이혼작곡' 2021년 1월 첫방
첫 대본 리딩 현장 공개
'결혼작사 이혼작곡' 2021년 1월 첫방
첫 대본 리딩 현장 공개

이와 관련해 배우들과 제작진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대본을 읽어가며 합을 맞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환생-NEXT’, ‘신데렐라맨’을 연출한 유정준 감독과 스피디한 연출이 강점인 이승훈 감독의 인사말로 시작한 대본 리딩에서 배우들은 첫 만남부터 웃음 만발한 모습으로 ‘환상의 앙상블’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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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의 선택을 받아 화제를 모은 이가령은 판사현(성훈 분)의 아내이자 2세 없이 워라벨 라이프를 꿈꾸는 아나운서 출신 라디오 DJ 부혜령 역으로 당당하고 도도한 매력을 발휘했다.
전수경은 박해륜(전노민 분)의 부인이자 라디오 프로그램 메인 작가 이시은 역으로 부부가 함께한 30년의 인연 동안 일과 살림에 치여 살아온 워킹맘의 애환을 고스란히 전해 울림을 안겼다. 이시은(전수경 분)의 아낌없는 사랑과 지원으로 교수가 된 박해륜 역을 맡은 전노민은 특유의 젠틀한 미소와 부드러운 말투는 물론이고, 생활연기까지 다방면의 활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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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당찬 성격을 지닌 아미 역 송지인, 솔직함이 매력인 뮤지컬 배우 남가빈 역 임혜영 등 개성 넘치는 신인 배우들이 톡톡 튀는 열연을 더하며 활기를 북돋았다. 더불어 깊은 연기 내공의 이효춘, 김응수, 이종남 등 관록 있는 배우들의 묵직한 연기가 현장을 휘감으면서, 5년 만에 열릴 ‘임성한 월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 측은 “코로나19 1단계 기간 중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대본리딩에서는 성훈-이태곤-박주미-이가령-이민영-전수경-전노민 등 폭넓은 세대가 어우러진 배우들의 조합으로 첫 만남에서부터 막강한 시너지를 일으켰다”며 “‘결혼작사 이혼 작곡’은 임성한 작가가 전하는 결혼, 이혼, 사랑, 인생에 관한 특별한 시각을 담은 드라마로 지금까지 드라마 중 가장 현실적인 부부 이야기가 될 전망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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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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