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어게인' 오늘(11일) 방송
장기용 감싸 안은 진세연 포착
'천사 커플' 이어지나
'본 어게인' 스틸컷/ 사진=KBS2 제공
'본 어게인' 스틸컷/ 사진=KBS2 제공


KBS2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속 장기용과 진세연의 위로 포옹이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본 어게인’은 전생과 현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미스터리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가운데 제작진은 11일 차가운 심장을 가진 천종범(장기용 분)을 위로하는 정사빈(진세연 분)의 모습을 공개한 것.

지난 방송에서 완벽한 의대생으로 보이던 천종범이 가족에게도 의심과 미움을 받아왔고, 이를 알면서도 갈 곳이 없어 필사적으로 버텨왔음이 드러났다. 그런 그가 ‘15살에 살인을 한 사이코패스’라며 남들이 수군거리는 ‘천종범’이 아닌 오로지 눈앞의 자신만을 믿어준 정사빈에게 빠지게 된 것은 어쩌면 필연이었을 것이다.

특히 자신 때문에 다친 정사빈의 손을 치료해준 천종범에 이어 이번에는 정사빈이 그를 안아주고 있어 또 한 번 애틋한 기류가 밀려오고 있다.

또한 정사빈의 눈에 담긴 따뜻함은 마치 전생에서 공지철(장기용 분)과 차형빈(이수혁 분)의 안식처가 돼 주었던 정하은(진세연 분)과 닮아있어 아련함을 더한다. 공허했던 천종범의 눈빛 역시 그의 온기로 채워지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뛰게 한다.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아픔과 사랑의 감정을 자각했던 천종범을 다시 차가운 심장으로 굳게 만든 사건이 무엇일지, 정사빈은 그를 또 한 번 어둠에서 꺼내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본 어게인’ 제작진은 “극 중 정사빈으로 인해 천종범이 어떻게 변화하고 어떤 감정들을 느끼고 있는지 그 미묘한 순간들을 함께 포착해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귀띔했다.

‘본 어게인’은 오늘(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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