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같이 드실래요' 5월 25일 첫 방송
주인공 4인방, 새로운 썸?
옛 연인의 직진고백
'저녁 같이 드실래요' 2차 티저 /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저녁 같이 드실래요' 2차 티저 /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M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의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 4각 로맨스를 예고하는 2차 티저가 공개됐다.

오는 5월 25일 첫 방송되는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사랑의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끼 로맨스 드라마. 저마다의 복잡 미묘한 연애사를 지닌 네 남녀 주인공 캐릭터의 매력과 비주얼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서로의 캐릭터를 소개하는 송승헌(김해경 역)과 서지혜(우도희 역)의 내레이션이 눈길을 끈다. 커피 CF 속 한 장면처럼 송승헌은 멋지게 등장하지만, 서지혜는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짧은 한 문장으로 송승헌을 자극한다. 이에 대응하듯 송승헌은 막나가는 2NBOX 피디 서지혜에 대해 ‘사이코패스보다 훨씬 더 위험한 유형’이라는 참혹한 정신감정으로 응징한다.

이지훈(정재혁 역)과 손나은(진노을 역)은 각각 옛 연인에 대한 복귀의사(?)를 돌직구 고백으로 전한다. 의학 전문기자가 돼 돌아온 도희의 첫사랑 정재혁 역의 이지훈은 서로의 첫사랑임을 강조하며 도희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피트니스 트레이너이자 김해경의 옛사랑인 진노을 역의 손나은은 여신 같은 비주얼로 “다른 여자 만나는 거 싫으니까”라는 솔직하고 당돌하게 자신을 어필한다.

엔딩에서는 서로를 마주보며 예쁘게 미소 짓는 송승헌과 서지혜의 모습으로 새로운 썸의 시작을 알린다. 극중 B급 병맛 동영상 진행자로 나선 개그맨 김영철은 이번 2차 티저 영상을 통해 큰 웃음과 맹활약을 예고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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