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위시는 10일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팝팝'(poppop) 발매 기념 언론 인터뷰를 열었다.
SM은 지난 1월 30주년을 기념하는 'SM타운 라이브' 공연을 열고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NCT 위시의 재희는 H.O.T. 강타와, 시온은 보아와 함께 무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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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와 함께 '북극성'을 부른 재희. '북극성'은 2003년 발매됐고, 재희는 2005년생이다. 재희는 "태어나기 전 노래"라며 "사실 부르면서도 너무 긴장했다. 제가 지금 이사님이랑 노래를 부르고 있는 거니까"라고 털어놨다. 그는 "노래를 부를 때 눈이 동서남북으로 계속 왔다갔다했다. 노래에 집중하느라 제가 어떤 상태인지 몰랐는데 모니터링하니까 웃기더다. 그다음 날에는 신경 쓰면서 불렀다"라고 말했다.
NCT 위시/ 사진 제공=SM
시온은 보아와 '온리 원'(Only One)으로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보아의 남자'로 등극했다. 시온은 "연습할 때와 리허설 할 때는 모르는 댄서도 옆에 많이 계시고 상황 자체가 낯설어서 어색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현장 리허설 할 때까지도 그랬다"며 "본공연 할 때는 긴장돼서 인이어 소리도 많이 높였는데 그걸 뚫고 함성 소리가 들어와서 기분이 좋았다. 아무 생각 안 하고 재밌게 했다"고 전했다.
사쿠야는 단체 무대인 '쇼 미 유어 러브'(Show Me Your Love)를 언급했다. 그는 "무대 하다가 옆을 봤는데 윤호 선배님이 계셨다. 실감이 안 나고 떨렸는데 어깨를 톡톡 두드려주면서 챙겨주셔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팝팝'은 통통 튀는 멜로디 위로 벨, 리드 신스와 함께 등장하는 묵직한 베이스라인, 역동적인 퍼커션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댄스 팝 곡이다. 앨범은 '팝팝'을 포함해 총 6곡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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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위시의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