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편셰프에 도전한 홍지윤이 상처받은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홍지윤은 데뷔 50주년 김연자를 위해 특급 요리를 준비했다. 재료값만 30만원 투자한 캐비어 트러플 푸아그라부터 석화 샐러드, 냄비바비큐, 오리백숙까지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
김연자는 캐비어 트러플 푸아그라와 석화 샐러드를 최고의 음식으로 꼽으며 "맛있다. 안주로 짱이다. 프로 같다. 잘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양이 왜 이렇게 적냐. 간이 좀 세다. 김치가 제일 맛있다. 요리가 익숙해지면 다시 한번 불러줘"라고 속마음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김연자는 홍지윤에게 "딱 하나 고칠 점이 있다. 허공을 보면서 노래하잖아. 그거 안 좋다"고 조언하며 "눈 마주치면 창피하냐"고 물었다.
홍지윤은 "자신감이 급격하게 떨어진 적이 았다.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뒤에서 아주머니가 욕을 하더라. 한 두번이면 괜찮은데 몇 번 있었다. 저 들으라고 욕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며 상처받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많은 관객이 앞에 있는 무대에서 눈을 쳐다볼 수가 없었다고.



김연자는 "지윤이 정말 응원한다. 잘해달라"면서 "이렇게 깊이 만난 후배가 없다. 잘됐으면 좋겠다. 잘하라고 응원하고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편셰프 도전을 마치며 홍지윤은 "나라는 사람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도전하고 준비하고 성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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