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이브 레이 "첫 정산금 적어서 못 써…모아서 전부 부모님 드렸다"('전현무계획2')
입력 2025.03.28 23:12수정 2025.03.28 23:12
사진=MBN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 아이브(IVE) 레이가 효녀 면모를 자랑했다.
28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는 전현무와 곽튜브(곽분빈)이 김종민, 아이브 레이와 함께 일본 소도시인 도쿠시마 먹트립을 진행했다.
이날 아이치현 나고야 출신 레이가 먹친구로 등장했다. 일본 친구에게 오코노미야키 맛집을 추천받았다는 레이는 "예약은 했는데 섭외는 안 해놨다. 나 믿고 따라와"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사진=MBN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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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전현무는 "레이가 일본 여행을 제일 안 했을 거"라고 말했다. 이에 레이는 "맞다. 15살에 한국에 왔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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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특성이 담긴 히로시먀아끼, 마를 얹은 오코노미야끼 등을 맛보던 레이는 "부모님 두 분 다 1977년생"이라고 밝혔다. 레이 부모와 동갑인 전현무는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했고, 레이는 바로 "아부지"라며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브. 레이는 "첫 정산 후에는 조금밖에 없어서 바로 못 썼다. 조금 쌓인 후에 부모님꼐 다 드렸다"고 밝혔다.
사진=MBN '전현무계획2'
사진=MBN '전현무계획2'
사진=MBN '전현무계획2'
선물이 아닌 현금으로 부모님께 정산금을 드렸다는 레이는 "사실 자기 돈이니까 아깝게 느껴지긴 했다. 내가 열심히 일한 건데"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 "부모님은 내가 아기 때부터 돈을 다 대줬는데 내가 왜 이렇게 아깝다고 생각했지 싶었다. 지금은 마음을 가볍게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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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는 "어머니가 최대한 나를 위해 돈을 쓰려고 하는데, 나는 괜찮다고 했다. 엄마 갖고 싶은 거 사라고 했다"면서 효녀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MBN '전현무계획2'
사진=MBN '전현무계획2'
한편, 전현무는 레이의 "효녀" 발음을 교정해 주기 위해 몇 번이고 반복했다. '효'와 '녀' 각 발음은 완벽했지만, 연결하며 '혀녀' 발음이 되어 울상 짓던 레이는 "한국어 선생님이랑 똑같아 으앙 트라우마다. 아 진짜 왜 그래요"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