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MC 서장훈은 재혼 가정인 부부가 출연하자 "거의 사연이 드라마다"고 얘기했고, 박하선도 "버라이어티하다"고 공감했다.
ADVERTISEMENT
재혼 부부 사이에서 낳은 막내 아들 (5호)도 있었다. 아내 김나경 씨는 “아들끼리 단합이 어마 무시하다. 딱 그 셋밖에 모른다"며 "한번은 돈가스를 시켜줬는데 누나랑 먹으라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다. 집에 오니까 돈가스 하나만 문밖에 있더라. 자기들 거만 가지고 들어간 거다"고 떠올렸다.

이어진 관찰 영상에서 아내는 피자를 주문했고, 세 명의 아들은 첫째 누나가 집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셋만 피자를 먹었다. 아들들은 "누나가 있는 걸 까먹었다"고 변명했지만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고.
ADVERTISEMENT

아내는 "너무 서러워서 울었다. '내가 뭘 잘못했길래 내 딸한테 왜 그러는데?' 역시나 남이구나라는 생각만 든다"고 털어놨다. 아내는 남편에게 아들들이 첫째 딸만 소외시키고 먹방을 한 것에 대해 얘기했지만 남편은 제대로 된 훈육을 하지 않았다.
서장훈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하다. 7년을 아내가 친자식처럼 아마 더 아들들을 신경 썼을 텐데 아직도 저러고 있다는 건 남편이 아들들을 너무 내버려둔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진태현도 "저건 진짜 교육의 문제 같다"고 공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