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솔로라서' 이수경이 술테크로 수천만원을 벌었다고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는 배우 이수경이 출연했다.

이날 이수경은 싱글 라이프에 대해 "솔로된지는 적당히 좀 됐다. 연애도 가끔 하고, 썸도 타고 왔다 갔다했다. 솔로 된 지 몇 년 차까지는 아니다.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다. 알아서 좀 잘 사는 편"이라고 말했다.
신동엽 또한 "이수경이 그렇게까지 혼자 있는 분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수경은 지난해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 8살 연하남과 최종 커플이 된 바 있다.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이수경이 숙취로 시작한 일상을 공개했다. "토하느라 잠을 못 잤다"고 고백한 그는 "어제 술을 마셨다. 숙취를 알면서도 매일 죽다 살다 반복 중"이라고 털어놨다. 촬영 중에도 그는 화장실을 오가며 구토하는 모습을 보였다.

밤새 고생한 얼굴에 신동엽은 "방송에서 숙취 공개하는 여배우는 최초 아니냐"면서 "구토하는 걸 감수하며 술을 마시는 진짜 술꾼"이라고 감탄했다.

별명이 '이술경'이라는 이수경은 "호기심 천국에서도 나왔다"면서 초코 우유로 해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엽과 같은 취향을 드러내며 평양냉면 해장을 했다.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
이수경은 술 냉장고도 공개했다. 와인냉장고를 꽉 채운 120병의 샴페인과 와인이 눈길을 끌었다.

'술테크'를 한다는 이수경은 "시세 차이 심하게 많이 본 와인이 있다. 최소 수천만원 이익을 봤다. 세계 최고가 와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가보로 남기고 싶지만 대를 이을 사람이 없다"고 토로한 이수경은 "죽기 전에 내가 마시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나도 술들 모으긴 하는데, 아내가 '왜 모으냐'고 하더라. 가격이 오른다고 하니까 '팔면 이득인데 그걸 마시잖아'라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