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유인나는 "어디서 베프 누구냐고 물으면 강하늘 씨라고 한다. 매주 보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강하늘 또한 "나도 요즘 가장 친한 사람으로 유인나를 꼽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강하늘은 ENA 새 드라마 '당신의 맛' 공개를 앞두고 작품과 캐릭터를 소개했다.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재벌 2세이자 ‘레시피 사냥꾼’인 한범우(강하늘 분)와 작은 식당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로맨스물이다.



"연애할 때 기념일을 챙기냐"는 질문에 강하늘은 "상대가 원하면 챙긴다. 사실 큰 신경 안 쓴다"고 답했다.
"연인 생일, 밸런타인데이, 1주년, 크리스마스 중 꼭 하나만 챙긴다면?"이라고 묻자 그는 고민 끝에 "크리스마스"라고 답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좋은 선물, 커다란 선물도 많이 받았지만 그 기억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유인나는 "버섯 좋아하냐"는 질문에 긴 대답을 했다. 강하늘은 "나는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좋아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유인나는 "우리 되게 안 맞는다"며 토라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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