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안정환은 제철 해산물을 찾아 0.5성급 무인도 본섬으로 귀환한다. 인근 바다에 가득하다는 값비싼 생선을 잡기 위한 것. 이를 위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 일꾼들은 생전 처음 보는 조업 방식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계속 바닷물 표면을 돌로 때려야 하는 이 방식은 힘과 기술 모두를 갖춰야 했는데, 이때 추성훈이 "치는 건 내가 제일 잘해"라며 나선다. 배 위에서 파이터 본능이 폭발한 그의 매력에 모두가 감탄한다.
열혈 노동 끝에 선상에서 갓 잡은 생선을 바로 회 쳐서 먹는 '배마카세'가 펼쳐진다. 이때 추성훈은 회에 고추냉이를 과하게 올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남다른 양에 모두가 "맵다", "코가 나갈 것"이라고 걱정하지만, 추성훈은 "나는 괜찮다"라며 먹방을 이어간다. 하지만 곧 얼굴이 시뻘게진 그의 모습에 배 위 모두가 폭소한다는 전언. 웃음이 가득했던 회 먹방 현장이 기대된다.
한편 안정환과 추성훈의 티격태격 절친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오는 3월 17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