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가운데 ‘미스터트롯3’ 제작진이 결승전에서 시즌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고 초강력 스포를 전했다. 생방송 문자 투표 기호 순서대로 무대에 오르는 TOP7. 이미 공개된 리스트에서 알 수 있듯 TOP7은 각자 자신에게 딱 맞는 선곡으로, 역대급 무대를 선보인다. 이에 마스터들은 물론 현장의 국민대표단들도 TOP7의 노래에 푹 빠져 눈물을 훔친다.
특히 TOP7 중 한 명의 무대가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 가창력, 감성, 스킬, 진정성까지 어느 하나 부족함 없는 완벽한 무대로 감탄 그 이상의 충격을 선사하는 것. 이에 무대가 끝난 뒤 제작진들 사이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나는가 하면, 마스터석도 술렁인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서 MC 김성주가 멘트를 중단하고 제작진과 긴급회의에 돌입하자 현장은 ‘긴장의 도가니’가 된다.

‘미스터트롯3’ 제작진에 따르면 현재 TOP7은 단 1, 2점 차로 순위가 엇갈릴 만큼 박빙의 경쟁 중이다. 이에 결승전 생방송 중 진행되는 실시간 문자 투표가 최종 순위를 결정짓는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 하면 ‘미스터트롯 재팬’ 마스터이자 일본 대표 디바 타카하시 요코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미스터트롯3’ 결승전을 찾는다. 타카하시 요코는 ‘미스터트롯3’ TOP7의 결승전 무대를 지켜본 후 1명을 선택, ‘미스터트롯 재팬’ 결승전 무대에 설 기회를 부여한다. 이는 결승전 최종 순위와 상관없는 파격 혜택. 타카하시 요코의 선택을 받아 열도에 K-트롯 한류를 전파할 주인공에도 이목이 쏠린다.
‘미스터트롯3’ 결승전은 13일 오후 9시 30분 생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