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지에는 "입대한 지 8개월인데 앞으로 보면(전역하려면) 1년이 넘게 남았다"며 "얼굴을 보기 힘든데 마음이 어떤지. 부담 주면 안 되니까. 가장 말할 수 있는 건. 보고 싶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이 엽서에 적혀 있는 작성 날짜는 2019년 11월 1일이었다. 유족에 따르면 새로네로는 김새론의 애칭이라고 한다.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이라고 밝힌 사람은 가세연을 통해 "배우 김수현이 김새론과 2015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11일과 이날 가세연을 통해 사진, 편지 등을 추가로 공개했다.
김수현 소속사는 "김수현과 김새론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해당 유튜브 채널을 향해 강력한 법정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날 소속사 측은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 아직 추가적인 공식 입장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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