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대성' 송혜교가 8살 어린 전여빈의 나이 언급을 차단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영화 '검은 수녀들' 주역 송혜교, 이진욱, 전여빈이 출연했다.
이날 '검은 수녀들' 배우들 출연은 '패밀리가 떴다'에서 대성과 인연을 맺은 이진욱의 추천으로 성사됐다. 대성은 "오랜만에 뵀는데 위화감 없고, 감사하게 집대성 얘기를 해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대성은 송혜교에게 "제 인생을 거의 같이 해왔다고 볼 수 있다. 작품 속에 제 인생이 녹아있다"고 감탄했다. 전여빈에게는 "인생드가 '멜로가 체질'"이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송혜교는 대성과 전여빈이 같은 세대임을 강조하자 "저도 같은 시기에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송혜교는 제작발표회에서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다"는 전여빈의 멘트를 차단하며 "그런 얘기하지 마"라고 했던바.
전여빈은 "언니식 유머"라고 설명했다. 송혜교는 "유머인데 이해 못 하시고 '너 나이 꽤 차이나'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 알고 있다. 나이 차이 많이 난다"고 밝혔다.
대성과 전여빈이 "저희 나이대에 송혜교 안 좋아한 사람이 어딨냐"고 말하자, 이진욱은 "저희 나이대도"라며 미소를 지었다. 알고 보니 대성과 전여빈은 1989년, 송혜교와 이진욱은 1981년 동갑내기로 독특한 케미를 형성했다. '행복'에 대해 송혜교는 "하루를 보낼 때 아무 일 없이 무탈하게 지나가면 행복하더라"고 말했다.
전여빈은 "친구들 가족들에게 '있어 줘서 고마워' '사랑해' '너를 떠올리면 행복해' 등의 메시지를 잘 보낸다"면서 사랑둥이 면모를 드러냈다.
송혜교는 "전여빈이 애정표현을 잘한다. 애교도 많고 표현도 잘하는데 그런 문자 받으면 고맙긴 한데 내가 창피하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와인을 즐긴다는 송혜교는 "스태프들과 소맥, 소주를 마신다. 즐기는 편은 아닌데 소주 얼음 넣어서 온더록으로 먹는다. 가끔 물 같은 날이 있다. 일 끝나고 마시는 게 제일 맛있다"고 주당 면모를 공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27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영화 '검은 수녀들' 주역 송혜교, 이진욱, 전여빈이 출연했다.
이날 '검은 수녀들' 배우들 출연은 '패밀리가 떴다'에서 대성과 인연을 맺은 이진욱의 추천으로 성사됐다. 대성은 "오랜만에 뵀는데 위화감 없고, 감사하게 집대성 얘기를 해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대성은 송혜교에게 "제 인생을 거의 같이 해왔다고 볼 수 있다. 작품 속에 제 인생이 녹아있다"고 감탄했다. 전여빈에게는 "인생드가 '멜로가 체질'"이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송혜교는 대성과 전여빈이 같은 세대임을 강조하자 "저도 같은 시기에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송혜교는 제작발표회에서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다"는 전여빈의 멘트를 차단하며 "그런 얘기하지 마"라고 했던바.
전여빈은 "언니식 유머"라고 설명했다. 송혜교는 "유머인데 이해 못 하시고 '너 나이 꽤 차이나'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 알고 있다. 나이 차이 많이 난다"고 밝혔다.
대성과 전여빈이 "저희 나이대에 송혜교 안 좋아한 사람이 어딨냐"고 말하자, 이진욱은 "저희 나이대도"라며 미소를 지었다. 알고 보니 대성과 전여빈은 1989년, 송혜교와 이진욱은 1981년 동갑내기로 독특한 케미를 형성했다. '행복'에 대해 송혜교는 "하루를 보낼 때 아무 일 없이 무탈하게 지나가면 행복하더라"고 말했다.
전여빈은 "친구들 가족들에게 '있어 줘서 고마워' '사랑해' '너를 떠올리면 행복해' 등의 메시지를 잘 보낸다"면서 사랑둥이 면모를 드러냈다.
송혜교는 "전여빈이 애정표현을 잘한다. 애교도 많고 표현도 잘하는데 그런 문자 받으면 고맙긴 한데 내가 창피하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와인을 즐긴다는 송혜교는 "스태프들과 소맥, 소주를 마신다. 즐기는 편은 아닌데 소주 얼음 넣어서 온더록으로 먹는다. 가끔 물 같은 날이 있다. 일 끝나고 마시는 게 제일 맛있다"고 주당 면모를 공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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