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윤은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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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베이비복스 윤은혜가 네 멤버들과 함께 밝은 미소를 지으며 깨방정 사진을 인증했다.

윤은혜는 자신의 SNS에 "백조or흑조 뭐가 더 잘 어울려요?"라고 적고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사진 속 윤은혜는 베이비 복스 멤버들과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지어 보이는가 하면 귀여운 모습으로 깨방정을 떨기도 했다.

최근 베이비복스를 두고 불화설 이슈가 떠오른 가운데, 다섯 멤버는 어색함 없이 어우러지며 끈끈한 팀워크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 = 윤은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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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베이비복스는 2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재결합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MC 유병재는 "사이 안 좋다는 소문 있지 않았나. 누가 누구 때렸다는 얘기도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는 당시 불거졌던 윤은혜 폭행설을 염두에 둔 것.

그러자 윤은혜는 간미연을 가리키며 "저희 둘이 막내였다. 저희가 다 존댓말 쓰고 남들이 봤을 때 조금 더 강하게 보이고 딱딱해 보이고"라며 오해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심은진은 "존댓말을 한 게 저희끼리 사용한 게 아니라 소속사 사장님이 시키셨다"며 "사실 나중에 뒤에 '요'자만 붙었지 할 말을 다 했다. 존댓말이 아닌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김이지는 심은진이 2살 언니 이희진에게 거의 반말을 하고 있다며 "그럴 거면 말을 놔라 그냥"이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윤은혜는 "어렸을 때의 그런 시간이 나를 좀 단단하게 했고 언니들도 단단하게 해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윤은혜가 정신적으로 성숙하다며 "우리가 힘들 때 먼저 와서 토닥여 주기도 했다"고 돌아봤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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