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효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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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긴 설 연휴를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

이효리는 26일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적고 근황을 담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에서 이효리는 유기견 봉사활동을 비롯해 남편 이상순과 산책 등의 일상을 공개했다. 또, 가족들과 함께 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특히, 화제가 된 도루묵을 수십 마리 말리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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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최근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 출연해 지난 두 달 동안 이상순의 끼니를 챙기느라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상순의 밥을 차린 지 두 달 정도 됐다"며 "실력이 점점 늘더라. 밥 차리는 대한민국 주부님들 진심으로 존경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효리는 직접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도루묵을 샀다며 "제가 요리를 해보고 큰 손이라는 걸 알았다"며 웃었다. 이상순은 고개를 끄덕이며 "손이 크고 굉장히 빨라서 반찬을 많이 하더라. 난 간단하게 한두 개만 있어도 되는데"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이효리는 "난 반찬을 하나라도 더 해주려고 하는데, 이런 반응이니까 주부들이 몸이 힘든 게 아니라 정신적으로 외롭다"라고 너스레 떤 바 있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이상순과 결혼한 후 제주도에서 11년간 생활하다 지난해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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