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스타캐처≫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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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아는 "중학교 2학년 때다. 당시 왕따를 꽤 심하게 당한 편이었다. 철저하게 배제되는 느낌을 받았다. 옛날 일이라 하나하나 다 기억나는 건 아니지만, 서러웠던 일화는 생생하다. 쉬는 시간에 혼자 있는 게 싫어서 화장실에 있다가 나오기도 했다. 그들이 티 안 나게 내 머리를 자른다던가 짓궂은 장난을 쳤다"고 털어놨다.

한수아는 "(가해자들도) 지금 취업 준비하느라 힘들게 살고 있을 것 같다. 20대 초반엔 내가 느꼈던 서러움이 인생에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한 단계 지나니까 다 이렇게 사는가 보다. 나만 특별한 게 아니다"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토로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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