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월), 28일(화) 양일간 KBS 설특집으로 방송되는 '뽈룬티어'는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들과 일반인 동호회 팀의 풋살 대결을 다룬다. 지난 해 KBS 스포츠 유튜브를 통해 먼저 선을 보인 '뽈룬티어'는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승부와 함께 '참가비 기부'라는 선행을 통해 '공익'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호평 받았다.

이런 가운데, '뽈룬티어' 제작진은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등 세계 최강 축구 클럽들이 이영표 감독에게 보낸 대결 신청서를 티저로 공개하며 재미를 더했다. 영상 속 이영표는 "완전히 우리가 강팀이라는 게 소문이 났다. 서로 우리랑 대결하려고 하네"라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던 중 '한 판 붙자!'라는 도발적인 메시지와 함께 '토트넘'이라고 쓰인 신청서를 본 이영표는 "이건 손흥민이 그냥 나한테 얘기하면 되는데..."라고 말하며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과연 세계적인 클럽들을 뒤로 하고(?) 만난 국내 풋살팀들과의 대결에서 '뽈룬티어'가 어떤 승부를 보여줄지 27일(월) 저녁 6시 25분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뽈룬티어'는 오는 27일(월) 저녁 6시 25분, 28일(화) 저녁 7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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