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임수향과 FN엔터테인먼트 사이의 전속 계약이 지난해 11월 만료됐다. 둘 사이의 계약은 2018년부터 최근까지 약 7년간 이어졌다. 오랜 기간 지속된 계약이 끝남에 따라 임수향은 추후의 행보를 고민 중이다.
임수향이 다른 대형 기획사에게 받는 러브콜도 적지 않다는 게 업계의 후문이다. 임수향은 FN엔터와 재계약을 맺을지, 다른 소속사로 옮길지를 고심 중이다. FN엔터에는 김성령, 박하나, 안보현, 이태구 등이 소속돼 있다.

이어 “이순재, 김용건 선생님과 한자리에 서서 최우수상까지 받게 되는 영광을 누리기를 늘 꿈꿨다. (꿈을 이룬 지금) 모든 일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너무 감사드린다. 연기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 더 진정성 있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 위로와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얘기했다.
임수향은 ‘미녀와 순정남’ 이후 드라마가 아닌 예능 ‘남극의 셰프’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남극의 셰프’는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와 MBC가 공동 제작하는 신개념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명감 하나로 혹독한 남극 환경에 고립돼 살아가는 월동 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는 내용이다. 임수향을 포함해 백종원, 엑소 수호, 채종협이 함께 한다. 오는 4월 공개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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