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예능 ‘틈만 나면,’이 20회로 시즌 마지막을 장식하고, 다음 시즌을 기약한다. 특히 20회의 틈 친구로는 올해 50세가 된 용띠 절친 차태현과 김종국이 출격한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이날 유재석, 차태현, 김종국은 버스 정류장의 신문물에 진심을 다해 감탄해 웃음을 안긴다. 이들을 놀라움에 사로잡은 신문물은 버스 정류장의 일명 ‘엉따 의자’로 불리는 온열 의자. 유재석은 ‘50대 슬로우 포커싱(노안)’ 트리오의 첫째답게 온열 의자를 발견하자마자 “얘들아 앉아봐!”라며 귀한 것을 동생들과 함께 나눈다. 김종국이 “많이 따뜻한데? 대한민국 대박이다~”라고 감탄하자 차태현은 못 이기는 척 앉아보더니 “별이 다섯 개야~”라고 함박웃음을 지어 유재석을 빵 터지게 한다. 급기야 유재석은 “종국이네 집은 난방을 안 틀어서 여기가 종국이네 집보다 따뜻해”라며 엉덩이를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종국은 최근 재산 500억설에 대해 말했다. '짠남자'에서 김종국은 "500억썰 진짜인가요?"라는 말에 "차태현이 단체방에서 계속 내가 뭐만하면 '500억 있는데 뭐~'(라고 한다)"라고 토로하며 손을 내저었다.
‘틈만 나면,’ 20회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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