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형수님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배우 이시언의 아내인 배우 서지승이 등장, 그의 하루를 기안84가 따라다니며 기록했다.
![[종합] 기안84, 이시언 없는 집에서 형수와 단둘이 뭐 했나…이시언에게 멱살 잡혔다 ('인생84')](https://img.hankyung.com/photo/202501/BF.39229021.1.png)
![[종합] 기안84, 이시언 없는 집에서 형수와 단둘이 뭐 했나…이시언에게 멱살 잡혔다 ('인생84')](https://img.hankyung.com/photo/202501/BF.39229024.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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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는 결혼 환상으로 "아침밥"을 꼽았다. 그는 아침밥은 "보호받고 있다" 느낌이 들게 한다며 아침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아내가 아침밥을 안 차려주면 왠지 수영장에서 근육질 트레이너랑 바람이 나지 않을까, 헬스장 가서 젊은 트레이너랑 바람나지 않을까" 상상이 든다며 "인터넷에서 흉흉한 기사들을 많이 봤다"고 얘기했다. 서지승은 "그런 마음을 먹으면 그런 사람을 만난다. 부정적인 생각을 걷어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종합] 기안84, 이시언 없는 집에서 형수와 단둘이 뭐 했나…이시언에게 멱살 잡혔다 ('인생84')](https://img.hankyung.com/photo/202501/BF.39229049.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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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승에게 "약수터 물 뜨러 가는 어머님 같다"고 말한 기안84. 서지승은 "(카페에) 일할 게 없어서 일할 걸 집에서 만들어 간다"며 코바늘, 아이패드 등을 갖고 간다고 말했다. 기안84는 "되게 좋은 회사다"라고 감탄했고, 서지승은 "여기를 그만둘 수 없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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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안84, 이시언 없는 집에서 형수와 단둘이 뭐 했나…이시언에게 멱살 잡혔다 ('인생84')](https://img.hankyung.com/photo/202501/BF.39229055.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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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승에게 "시언이 형이 편하게 쉬라는 얘기는 안 하는지" 물은 기안84. 서지승은 "그런 걸 꿈꾸고 결혼했는데, 채찍질했다"며 이시언이 "(카페는) 평생직장이다"라고 한 얘기를 밝혔다. 서지승은 "시어머니께서 계속 일하셨다. 지금도 일하신다"며 그래서 이시언이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서지승은 "일을 안 했으면 무료했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시언에게 공감했다.
카페에서 알바하는 서지승을 지켜본 기안84는 "카페 아르바이트가 쉬워 보이지 않는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앞으로 배우 일은 하지 않는지" 질문했다. 서지승은 "그 질문을 진짜 많이 받았다. 그런데 연기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안 할 거라고 하기에는 하고 싶다"며 "코로나 때 (카페) 셔터 내리고 연기 영상 찍어서 보내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마지막으로 오디션을 본 게 '오징어 게임2'다"라며 "굵직한 건 다 (오디션을) 봤다"고 덧붙였다.
![[종합] 기안84, 이시언 없는 집에서 형수와 단둘이 뭐 했나…이시언에게 멱살 잡혔다 ('인생84')](https://img.hankyung.com/photo/202501/BF.39229086.1.png)
![[종합] 기안84, 이시언 없는 집에서 형수와 단둘이 뭐 했나…이시언에게 멱살 잡혔다 ('인생84')](https://img.hankyung.com/photo/202501/BF.39229092.1.png)

카메라가 켜져 있을 때는 티격태격하던 서지승과 이시언. 기안84가 마무리했다며 "카메라를 끊었다"고 했다. 이시언은 곧바로 "고생 많았어, 지승"이라며 사랑꾼의 모습을 보였다.
김자윤 텐아시아 기자 kj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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