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6일, 목) 저녁 8시 방송되는 tvN STORY '유별난 역사 한 끼' 6회에서는 통일신라의 기틀을 마련한 선덕여왕 시대로 타임 슬립 미식 여행을 떠난다. '역사 덕후' 배우 이상엽이 게스트로 출격,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 배우 류수영, 배우 유라와 1500여 년 전 신라의 역사 한 끼를 맛 볼 예정이다.
최태성은 천년고도 신라의 수도 경주에서 선덕여왕의 즉위 과정부터 업적까지 알기 쉽게 짚어준다. 여자가 왕이 되는 것을 상상도 하지 못했던 시대, 수많은 견제를 딛고 왕위에 오른 선덕여왕이 민심 안정을 위해 펼친 혁신적인 정책들은 물론 당시 한반도 내 최약체였던 신라를 강국으로 만들고자 제시한 새로운 비전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한다.

신라 왕실의 제사상을 재현한 밥상과 정월대보름에 신라의 통일을 염원하며 선덕여왕이 먹었던 밥상도 눈길을 끈다. 신라 음식 명인의 손에 의해 탄생한 이날 밥상은 경주 왕릉에서 발굴된 초호화 식재료들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시간 여행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전망. 이들은 또한 신라 밥상에 담긴 역사 속 에피소드를 듣고는 "음식에 스토리가 다 있다"라면서 공감했다고 해 본 방송을 더욱 기대케 한다.
'유별난 역사 한 끼'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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