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크리스마스 이후로 요즘 너무 바빠서 데이트도 못했넹. 간만에 문화생활!!!! 보기 어려운 INTJ의 눈물도 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시훈과 에일리가 인생네컷을 찍으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 특히 오랜만의 데이트에 에일리는 최시훈이 눈물을 흘렸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일리 SNS
앞서 에일리 소속사 A2Z는 지난해 11월 19일 "에일리가 최시훈과 내년 4월 20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처음엔 서로에게 관심이 없었는데, 더 많이 얘기를 나눠보니 '나 이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연애하기 전이었는데 상대방도 똑같이 느꼈다. 나를 아이처럼 잘 챙겨준다"라고 최시훈을 향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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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2년 데뷔한 에일리는 '보여줄게',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저녁 하늘' 등 여러 히트곡을 내며 파워 보컬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최시훈은 배우 출신으로,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최시훈에 대해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