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특은 '트기트기 이특'을 통한 라이브 방송에서 30주년 기념 'SM 타운 라이브 2025' 콘서트에서 무대 의상 재탕은 스타일리스트의 태만이 아니라 비용 부담 문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번 콘서트 무대 의상이 몇 년 전 의상을 다시 입은 것이라면서 "사실 이번 공연 자체가 제작비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제작하면 활동비로 빠지고 우리가 부담해야 하는 거고. 공연이 많지 않아서 한 번 입었던 옷들은 다시 입었다. 그렇게 뭐라고 하지 말아달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렇게 의상 제작하면 몇백만 원 나온다. 더 나올 수도 있다. 가수 의상이 협찬도 있고, 제작도 있다. 치수 다 재서 치수대로 원단을 구입해서 직접 제작하는 게 생각보다 그렇게 싸지 않다"고 설명했다.
!["의상 재탕은 비용 부담 때문"…이특, 스타일리스트 지키려 돈 문제 해명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501/BF.35518901.1.jpg)
그러면서 "의상을 제작하면 공연 제작비로 들어가거나 우리 활동비로 빠진다. 비싼 돈 들여 맞춰서 한 번 입고 안 입게 되면 아까울 때가 있다. 그런 건 나중에 행사에서 입기도 한다. 우리가 또 입었을 때는 이유가 있다. 저희 입장에서도 너무 재탕하면 의견을 낸다. 오늘 입은 걸 내일 입고, 내일 입은 걸 또 입지는 않는다"고도 했다.
지난 11~12일 개최된 'SM 타운 라이브 2025'에서 슈퍼주니어는 '쏘리쏘리', '블랙슈트' 등 의 무대를 펼쳤다. 당시 무대에서 과거 입었던 의상을 재차 사용해 일부 팬 사이에서 '재탕' 논란이 일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이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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