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전현무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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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도야와 열애설에 휩싸였던 오상욱이 결혼 생각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서는 펜싱 선수 오상욱과 함께 대전 맛집을 방문했다.

중1 때 펜싱을 시작한 오상욱은 "펜싱에 관심 없었다. 형 따라서 시작했다. 형은 지금 코치로 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매운김치 식당에서 토크가 이어졌다. 전현무는 "상욱이가 나한테 35세 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했었다"며 결혼 생각이 유효한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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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은 "유효하다. 어펜져스 형들 보면서 빨리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생각했다. 경기 끝나고 형수님들과 아이들이 마중 나온 거 보면 좋더라"고 전했다.

"대시를 하는 스타일이냐"는 질문에 오상욱은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완전 대시한다. 내가 대시 받는 경우는 많이 없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에 곽튜브는 "넘사벽이라서 그런 것 같다. 우리가 여자를 볼 때처럼"이라고 부러워했다.

오상욱이 "여자친구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냥 말을 걸 수는 있잖냐"며 의아해하자 곽튜브는 "우리는 살아온 세계가 다르다. 누구나 첫 만남에 웃어주지는 않는다"고 조언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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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은 '연애 스타일'에 대해 "운동할 때는 연락을 잘 안 받는 스타일이다. 전 연인들에게 '왜 연락 없냐'는 말을 들은 적 있고, 문자 읽고 씹은 적도 있다"고 밝힌 뒤 뒤늦게 자아 성찰 시간을 가져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29세인 오상욱은 "펜싱을 언제까지 할지 솔직히 모르겠다. 2028년 LA올릭픽은 무조건 나가지만, 2032년 올림픽은 할 수 있지만 의지에 달렸다. 33살이 되면 가족 꾸리고 싶고 아기들도 가르쳐 보고 싶을 수도 있다. 이제 길을 넓혀가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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