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윤종훈이 10년 동거인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배우 윤종훈이 신입 편셰프로 등장했다.
이날 윤종훈은 한식조리기능사 취득 준비 중인 근황을 밝히며 "요리의 근본은 한식이라고 생각한다. 하루 30초라도 매일 칼질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아침 기상 후 윤종훈은 끝방을 조심스럽게 열어본 후 "아직 자네"라며 미소를 지었다. 집 곳곳에 있는 커플템과 웨딩사진을 본 강수정은 "숨겨준 여자가 있었어? 근데 사이 안 좋네. 각방을 쓰잖아"라며 놀라 웃음을 선사했다. 윤종훈은 능숙한 솜씨로 동거인과 함께할 아침밥을 준비했다. 메뉴는 비빔밥과 황태구이, 10분컷 두부새우젓국. 화려한 칼솜씨에 강수정은 "대장금 보는 느낌"이라고 감탄했고, 류수영 또한 "전생에 종부였냐. 아침부터 한식대첩 같다"며 놀라워했다.
윤종훈의 10년 동거인이 공개됐다. 바로 중학교 동창 오현탁 씨. 그는 윤종훈의 밥상을 받고도 "다 맛있어"라고 담백한 리액션을 보여 서운함을 자아냈다.
윤종훈의 친구는 "처음 같이 살 때부터 밥 안 굶기고 챙겨줬다. 드라마 촬영을 가도 냉장고에 다 해놓고 가서 밥을 챙겨줬다"고 밝혔다. "한식은 윤종훈"이라는 친구의 칭찬에 윤종훈은 자연산 송이를 꺼냈다. 이연복은 "올해 송이가 1kg에 160만원인데"라고 깜짝 놀랐고, 류수영도 "이번에 송이 너무 바씨서 못 사겠더라"며 비싼 송이까지 꺼낸 윤종훈에게 또 한번 놀랐다.
친구와 10년 동거한 윤종훈은 "사람들이 가끔 둘이 비밀리에 사귀냐고 묻는다"고 고백했다. 친구 또한 "안 싸우는 걸로 의심하는 사람이 많다"며 웃었다.
강수정은 "같이 살다 보면 뒤꼭지도 보기 싫고, 왜 저렇게 걸어 싶을 때도 있잖냐"며 이해하지 못했다. 붐 또한 "2년간 토니와 같이 살 때 힘들어서 뛰쳐나왔다"며 둘의 우정에 박수를 보냈다. 친구를 위해 밥상을 차리는 윤종훈은 "살림 분담은 없다"면서 "상경 후 고시원과 반지하 방에 살 때 우리 집 처음 와서 산 사람이 저 친구"라며 힘든 시간을 함께한 우정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네가 여자였으면 결혼했을 것 같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본의 아닌 프러포즈(?)에 윤종훈은 "이러면 이상해지잖아"라며 몸부림쳐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윤종훈은 "다음 주에는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고 자주 만나는 사람들이 나온다"면서 드라마 '펜트하우스' 주역 엄기준, 봉태규, 하도권의 출연을 예고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배우 윤종훈이 신입 편셰프로 등장했다.
이날 윤종훈은 한식조리기능사 취득 준비 중인 근황을 밝히며 "요리의 근본은 한식이라고 생각한다. 하루 30초라도 매일 칼질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아침 기상 후 윤종훈은 끝방을 조심스럽게 열어본 후 "아직 자네"라며 미소를 지었다. 집 곳곳에 있는 커플템과 웨딩사진을 본 강수정은 "숨겨준 여자가 있었어? 근데 사이 안 좋네. 각방을 쓰잖아"라며 놀라 웃음을 선사했다. 윤종훈은 능숙한 솜씨로 동거인과 함께할 아침밥을 준비했다. 메뉴는 비빔밥과 황태구이, 10분컷 두부새우젓국. 화려한 칼솜씨에 강수정은 "대장금 보는 느낌"이라고 감탄했고, 류수영 또한 "전생에 종부였냐. 아침부터 한식대첩 같다"며 놀라워했다.
윤종훈의 10년 동거인이 공개됐다. 바로 중학교 동창 오현탁 씨. 그는 윤종훈의 밥상을 받고도 "다 맛있어"라고 담백한 리액션을 보여 서운함을 자아냈다.
윤종훈의 친구는 "처음 같이 살 때부터 밥 안 굶기고 챙겨줬다. 드라마 촬영을 가도 냉장고에 다 해놓고 가서 밥을 챙겨줬다"고 밝혔다. "한식은 윤종훈"이라는 친구의 칭찬에 윤종훈은 자연산 송이를 꺼냈다. 이연복은 "올해 송이가 1kg에 160만원인데"라고 깜짝 놀랐고, 류수영도 "이번에 송이 너무 바씨서 못 사겠더라"며 비싼 송이까지 꺼낸 윤종훈에게 또 한번 놀랐다.
친구와 10년 동거한 윤종훈은 "사람들이 가끔 둘이 비밀리에 사귀냐고 묻는다"고 고백했다. 친구 또한 "안 싸우는 걸로 의심하는 사람이 많다"며 웃었다.
강수정은 "같이 살다 보면 뒤꼭지도 보기 싫고, 왜 저렇게 걸어 싶을 때도 있잖냐"며 이해하지 못했다. 붐 또한 "2년간 토니와 같이 살 때 힘들어서 뛰쳐나왔다"며 둘의 우정에 박수를 보냈다. 친구를 위해 밥상을 차리는 윤종훈은 "살림 분담은 없다"면서 "상경 후 고시원과 반지하 방에 살 때 우리 집 처음 와서 산 사람이 저 친구"라며 힘든 시간을 함께한 우정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네가 여자였으면 결혼했을 것 같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본의 아닌 프러포즈(?)에 윤종훈은 "이러면 이상해지잖아"라며 몸부림쳐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윤종훈은 "다음 주에는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고 자주 만나는 사람들이 나온다"면서 드라마 '펜트하우스' 주역 엄기준, 봉태규, 하도권의 출연을 예고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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