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차우민이 새해에도 열일을 이어간다.

차우민이 SBS 새 금드라마 '보물섬'에 캐스팅, 데뷔 후 처음으로 공중파 드라마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전. 앞서 배우 박형식, 허준호가 출연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신선함으로 중무장한 '대세 신인' 차우민도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차우민은 극 중 학업 중단을 선언한 고등학생 지선우 역으로 분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그가 맡은 지선우는 공중파 인기 아나운서 출신 지영수의 아들로, 서강주(박형식 분)에게 호기심을 갖고 다가가는 인물. 훗날 '서동주 바라기'가 된 지선우의 다채로운 면모는 이야기에 재미를 꽃피울 것으로 예상, 벌써부터 기대감을 차오르게 만든다.

차우민은 187cm의 빼어난 피지컬과 비주얼,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신예로 2021년 BL 장르의 웹드라마 '플로리다반점'으로 데뷔했다. 이후 큰 화제를 모은 웨이브 '약한영웅 Class 1', 영화 '용감한 시민'에 출연, 짧지만 굵직한 임팩트를 남긴 활약을 펼쳐 단숨에 차세대 기대주로 등극했다.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차우민은 지난해 공개된 U+ 모바일tv '밤이 되었습니다'를 통해 대세 반열에 올랐다. 그는 존재만으로도 섬뜩한 유일고 서열 1위 고경준 역으로 변신, 두려움으로 점철되어 가는 인물의 감정선을 치밀하게 써 내려 간 열연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앞서 차우민은 차기작으로 드라마 '스터디그룹' '멜로무비' '스프릿 핑거스'와 영화 '고백의 역사'를 확정 지었다. 공개일 미정인 '스피릿 핑거스'를 제외한 세 작품은 2025년 만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미 차기작이 4편 있다고 전해진 가운데 '보물섬'이 더해지며 신예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차우민은 끊임없는 도전과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올 한 해를 자신의 시간으로 꽉 채울 준비를 마쳤다. 그는 오는 23일 공개 예정인 티빙 '스터디그룹'과 '보물섬'을 시작으로 다양한 차기작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차우민의 연기 행보는 안방을 뜨겁게 달굴 것이다.

'보물섬'은 내달 14일(금) 밤 10시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