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뉴저지 손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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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손태영 부부가 자녀 얼굴을 최초로 공개했다.

5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배우 권상우♥손태영 부부의 미국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태영은 게으름을 피우는 남편 권상우를 손으로 때리며 "일 시작하자. 애들 데리러 가야 한다. 커피 좀 사 오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비가 오니까 움직이기 싫다. 커피 네가 사 오고 데리러 가라"고 말하다가 결국 무거운 몸을 일으켰다. 손태영은 "일 좀 해라 일 좀!"이라고 엄마처럼 꾸짖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뉴저지 손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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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해를 맞이하며 손태영은 남편이 다니는 헬스장을 등록했다. 그는 "여름까지 장기 프로젝트다. 10분 러닝머신 뛰고, 힙, 팔 운동하고, 다시 20분 러닝머신 뛰면 운동이 끝난다"고 설명했다.

아내가 운동을 시작한 것이 기쁜 권상우는 힘들어하는 손태영에게 "물 마셔"라며 과잉 친절을 베풀다가 "아 왜 이래"라는 말과 함께 혼나 폭소를 유발했다.

부부는 운동 후 떡볶이, 순대를 먹으며 에너지를 보충했다. 긴 머리가 된 남편을 보며 "한국에서 밀고 오라고 했는데 벌써 이렇게 길었다. 여자보다 머리카락 떨어진다"고 폭로했다.
사진=유튜브 '뉴저지 손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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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신혼 때 웃겼다. 자고 나니까 머리가 삼각뿔처럼 서 있더라. 그때는 사랑하니까 용서가 됐다"고 회상했다.

손태영이 민소매 입은 남편의 팔을 찰싹 때리자 권상우는 "아프다고 했지"라고 투덜거렸다. 손태영은 "어릴 때는 먹어도 살도 안 쪘는데, 지금은 붓고 혈액순환도 잘 안된다"고 세월의 흐름에 한숨을 쉬었다.

"빨래를 하루에 3번을 돌린다. 빨래는 하겠는데 개는 게 귀찮다"는 아내의 푸념에도 권상우는 "이렇게 밥 먹으면서 뒷마당을 보고 있으면 좋다. 힐링 스팟이다"라며 넓은 마당을 자랑했다.

붕 뜨는 헤어스타일에 권상우가 "아예 짧게 자르거나, 길러야 한다"고 말하자, 손태영은 "긴 거 별로다. 지저분해 보인다. 짧았을 때 예뻤다"고 개인적인 취향을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뉴저지 손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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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는 "짧은 머리를 하면 화면발이 잘 안 받는다. 다들 실물이 훨씬 낫다고 다들 그런다. 실제 키가 182.1cm인데, 보면 185cm로 보인다고 한다. 그런데 카메라를 통해서는 작게 보인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내 비율이 안 좋나"라고 고민하는 권상우를 보며 손태영은 "상대적으로 큰 여배우(최지우)와 작업을 하기도 했고, 화면 탓이다. 지금 16살 룩희가 180cm인데 187cm까지 크고 싶다고 하더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권상우는 10살 딸 리호와 볼뽀뽀 챌린지를 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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