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언(유연석 분)이 사표를 내고 사라졌다.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는 홍희주(채수빈 분)이 떠난 백사언을 기다리며 홀로 견디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희주에게 말도 없이 백사언은 백장호(정동한 분)에게 받은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하고, 사표를 내고 홀연히 떠나버렸다.
나유리(장규리 분)은 "재산은 기부해 대변인은 사퇴해 연락은 안돼 어딨는지도 몰라. 백사언이라는 사람이 그냥 세상에 완전히 사라져버린 것 같다"라고 얘기했고, 지상우(허남준 분)은 "맞잖아요. 백사언은 죽었잖아요"라고 말했다. 심규진(추상미 분)은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고, 민도기(홍서준 분)도 징역 5년을 받았다. 홍희주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백씨 가문의 스캔들은 그렇게 끝이 났다. 그리고 그는 세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고"라며 홀로 남겨져 백사언을 기다리고 있었다.
절박한 심정으로 홍희주는 박도재(최우진 분)을 찾아가 "그 사람이랑 했던 얘기 중에 생각나는 게 있으면 뭐든 말해달라"라고 물었다. 박도재는 백사언이 복수 이후에 남은 시간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말했던 것을 전했다.
홍인아(한재이 분)은 "언제까지 이 집에 있을 거냐"라고 홍희주를 안타까워했고, 이에 홍희주는 "왔는데 내가 없어서 엇갈려버리면 어떻게 하냐. 난 아직도 그 사람이 없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 언니. 구조되고 눈 떴을 때만 해도 내 옆에 있었다"라고 끝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는 홍희주(채수빈 분)이 떠난 백사언을 기다리며 홀로 견디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희주에게 말도 없이 백사언은 백장호(정동한 분)에게 받은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하고, 사표를 내고 홀연히 떠나버렸다.
나유리(장규리 분)은 "재산은 기부해 대변인은 사퇴해 연락은 안돼 어딨는지도 몰라. 백사언이라는 사람이 그냥 세상에 완전히 사라져버린 것 같다"라고 얘기했고, 지상우(허남준 분)은 "맞잖아요. 백사언은 죽었잖아요"라고 말했다. 심규진(추상미 분)은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고, 민도기(홍서준 분)도 징역 5년을 받았다. 홍희주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백씨 가문의 스캔들은 그렇게 끝이 났다. 그리고 그는 세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고"라며 홀로 남겨져 백사언을 기다리고 있었다.
절박한 심정으로 홍희주는 박도재(최우진 분)을 찾아가 "그 사람이랑 했던 얘기 중에 생각나는 게 있으면 뭐든 말해달라"라고 물었다. 박도재는 백사언이 복수 이후에 남은 시간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말했던 것을 전했다.
홍인아(한재이 분)은 "언제까지 이 집에 있을 거냐"라고 홍희주를 안타까워했고, 이에 홍희주는 "왔는데 내가 없어서 엇갈려버리면 어떻게 하냐. 난 아직도 그 사람이 없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 언니. 구조되고 눈 떴을 때만 해도 내 옆에 있었다"라고 끝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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