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박명수/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방송인 박명수가 어금니가 썩어서 빠졌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사연과 신청곡'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얼음을 씹어 먹다가 순간적으로 이가 너무 아팠다. 자꾸 시리고 아픈데 치과에 가야겠죠"라고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그럼 어디 가시려고 하냐. 안과 가실 거냐 이비인후과 가실 거냐. 당연히 치과에 가야죠"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그는 이게 "저도 요즘 이 방법을 쓰고 있다. 치실을 많이 이용하셔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후회가 너무 많다. 어금니가 없다. 옛날에 다 썩어서 빠졌다. 과거에는 대충 양치하고 잤다"고 털어놨다.

그는 "치아 사이에 이물질이 끼고 그게 썩으면서 세균이 들어가서 치아가 썩는 거다. 치아 위에부터 썩는 경우는 없고 바로 뿌리 옆에서부터 썩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잘 사용하셔서 싹 걷어내셔라. 양치 후에는 가글 용액으로 가글을 하시면 잇몸 사이 세균이 없어진다고 하더라. 항상 집에 치간 칫솔, 치실, 치약, 입안을 소독할 수 있는 세정제를 사두고 저녁때마다 한 번씩만 하시면 잇몸 건강에 그렇게 좋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방법을 사용하시면 치과 갈 일이 거의 없다고 한다. 저도 그렇게 하고 있는데 확실히 다르다. 그 방법을 꼭 사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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