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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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성규가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에 방문 후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1일 장성규는 자신의 SNS에 "24년의 마지막 날 밤, 무거운 마음으로 연기대상 녹화를 마쳤고 내 체온은 39도까지 올라갔다. 유독 몸도 마음도 아픈 연말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1월 1일을 어떤 마음으로 맞이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연말이 되면 으레 습관처럼 꼽아보았던 새해 소망 같은 것들이 사치라고 느껴지기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았다며 "새해 아침은 밝았는데 어두웠다. 한 번도 뵌 적 없는 분들이었지만 새해의 시작은 희생되신 분들과 함께하고 싶었다. 쳐진 몸과 마음을 이끌고 합동분향소로 향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성규는 "유족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은 숫자를 전했다"고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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