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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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얼빈'이 300만을 앞두고 있다.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2024년 마지막 날인 31일 21만2000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272만 명을 기록했다. 24일 개봉한 뒤 박스오피스 1위를 놓지지 않으며, 30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손익분기점은 650만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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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등 굵직한 명작들을 배출한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우민호 감독 전작들을 비롯해 천만 영화 '서울의 봄' 등을 만든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의기투합, 믿고 보는 작품을 만들어냈다.

송중기 주연의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은 개봉 첫 날 9만7000명을 동원하며 ‘하얼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어서 3위 ‘소방관’, 4위 ‘시빌 워: 분열의 시대’, 5위 ‘무파사: 라이온 킹’ 등으로 집계됐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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