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고현정 살 좀 빼자 굶어 일침…려운 한숨 푹 쉬며 옛날 사람 응수나미브

고현정이 려운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에서는 유진우(려운 분)을 스타로 만들기 위한 강수현(고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수현은 유진우에게 "'스타 라이즈' PD를 만나러 갈 거다. 가서 분위기도 좀 보고, 네 소개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식단 관리 시작해라"라며 다이어트를 지시하기도 했다. 강수현은 PD에게 유진우를 '스토리가 있는 아이'라고 소개했다.

강수현은 "내가 애를 하나 데리고 있다. 듣기만 해보라"며 PD를 붙잡았다. 이어 "얘가 스토리가 있다. 사연도 있고 캐릭터도 있다. 너희가 좋아하는 거 아니냐. 분량 뽑을 수도 있고"라며 눈길을 끌었다. PD는 "스토리 좋은데"라며 긍정적으로 반응했고, 고현정은 "재능은 더 좋다"며 기대감을 키웠다. 다만 "얘 엄마 화면에 잡히게 데리고 나올 수 있냐. 엄마가 화면에 잡혀야 스토리가 완성된다"는 PD의 질문에 "안 된다"며 머뭇한다.

강수현은 유진우의 실력을 심준석(윤상현 분)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유진우는 심준석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노래를 마친 유진우는 강수현을 바라보며 "밥은요? 점심 급식 끝났을 텐데"라고 말했고, 강수현은 "살 좀 빼자. 굶어"라고 답했다. 유진우는 두 눈을 질끈 감고 한숨을 내쉬더니 "옛날 사람"이라며 불만을 내비쳤다. 유진우가 자리를 뜬 뒤 고현정은 심사평을 물었다. 심준석은 "안 된다. 반짝이질 않는다. 노래를 아무리 잘해도 웃지 않는 애, 보고 싶냐"고 지적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종합] 고현정 "살 좀 빼자, 굶어" 일침…려운, 한숨 푹 쉬며 "옛날 사람" 응수('나미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