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얼굴이 피투성이…고양이상 아닌 '고양이 눈'이었네('조명가게')
주지훈, 얼굴이 피투성이…고양이상 아닌 '고양이 눈'이었네('조명가게')
주지훈, 얼굴이 피투성이…고양이상 아닌 '고양이 눈'이었네('조명가게')
사진제공=디즈니+
사진제공=디즈니+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가 '조명가게'의 주인 주지훈의 서사를 예고하는 7회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회차에서 항상 '조명가게'를 지키며 나이도, 표정도 가늠할 수 없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미스터리함을 선사했던 주지훈. '조명가게' 7회 예고 스틸에서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다.

스틸 속 원영(주지훈)의 모습에서는 매일 쓰고 있던 선글라스도, 무표정도 찾아볼 수 없이 보기만 해도 안쓰러워지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피로 범벅이 된 모습으로 조명가게에 힘없이 앉아 있는 그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항상 밝았던 조명가게가 오직 하나의 빛만 남겨두고 어두워진 연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복 차림을 하고 원영을 서늘하게 지켜보고 있는 묘령의 여인도 눈에 띈다. 지난 6회 엔딩에서 이곳이 어딘지 묻는 형사의 질문에 "나도 같은 질문을 했었다"며 고양이처럼 변한 눈을 드러낸 원영. 앞서 1회에서는 유리에 비쳐 스쳐지나가듯 노인으로 보이기도 했다.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는 오는 18일 마지막 에피소드 7~8회를 공개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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