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엽은 이수지에게 "주량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이수지는 "한 달 전쯤 처음으로 필름이 끊겨봤다. 두 시간 반 정도 술을 마셨는데 필름이 끊겼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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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김아영은 "팬티 내리는 데 왜 아니라고 하냐. 술 취했을 때 하면 안 되는 행동이냐"라고 물었다. 이수지는 "부부도 그런 약속이 있다. 우리 남편은 분명 P인데 그거 할 때만 J다"라고 이야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수지는 "나는 어른 공포증이 있다. 그래서 신동엽의 눈을 보면서 이야기하거나 이런 걸 잘 못 한다. 항상 피해서 도망 다니는 스타일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가슴 깊은 곳에는 내적 친밀감뿐만 아니라 왜 신동엽 이름에 '신'자가 들어가는지를 'SNL' 하면서 느끼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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